
겨울에는 기온과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우리 몸이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방향으로 반응해 식욕이 자연스럽게 증가합니다.
추위로 인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렙틴)은 감소하고,
배고픔을 유발하는 호르몬(그렐린)은 증가해 평소보다 더 많이 먹고 싶어집니다.
또한 일조량 감소로 세로토닌이 줄어들어
단 음식과 탄수화물이 더 당기고,
추운 날씨 때문에 활동량이 줄어 칼로리 소모도 감소합니다.
폭식을 줄이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며
고칼로리 간식을 집에 두지 않고
저녁 탄수화물을 줄이며
짧게라도 매일 몸을 움직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겨울철 체중 증가는 의지 문제가 아니라 몸의 생리적 반응이며,
작은 생활습관 조정만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